내방역 맛집 / 후유冬

 맛집이란 말은 잘 안씁니다.

 

제 입맛이 좀 까다로워야 말이죠.

 

게다가 지인 버프같은건 신경도 안씁니다.

 

맛없는걸 맛없다고 해야죠

 

하지만 여기는 좀 달라요. ㅎㅎ

 

별로였다면 한번 찾아가서 팔아주고 말았겠지요.

 

시간이 날때마다 가고 싶은곳입니다.

 

여기는?

 

후유입니다.

 

지하철로 찾아가기에는 쉽습니다.

 

내방역 3번출구로 나와 10미터만 가면 되거든요.

 

다만 가게주변이 협소해 주차는 안됩니다.

 

 

 

주인장은 편사장입니다.

 

가게 오픈및 인테리어 요리 다 혼자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대단하죠.

 

서빙 보시는분은 편사장의 여자친구분 이시구요.

 

초기 가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1년 남짓 다되가는데 이제야 자리잡아 가네요.

 

 

 

 

보시다 싶이 이자까야입니다.

 

각종 사케를 팔고있고 잔술로도 판매를 하고 있죠.

 

 

 

 

저 멀리 대구에서 올라온 최모군 ㅇㅇ

 

 

 

이것은 도촬입니다.

 

 

 

주방 내부벽에 튀김기2개 화구가 4개정도 있습니다.

 

바에 앉아서 먹으면 더 좋아요. 처음갔을때 이 사진찍은 자리에서 먹었죠 ㅎㅎ

 

압권은 주방벽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편사장 본인이 그리셨어요ㄷㄷ

 

주방 도마 다이에는 형광등을 설치해 시인성을 좋게 했습니다.

 

 

그리고 먹을 걸 기다리는 최군

 

 

주류는 사케 전문이지만 아사히 병맥도 팔고

 

저기 뒤에 생맥주 기계가 보이는데

 

OB 골드라거입니다.

 

카스나 하이트가 아니고?!!! 라고 할 수 있지만

 

 완전히 풍부한 향으로 압도합니다.

 

기기 청소도 매번 해서 일반 호프집의 김빠지는 생맥과는 달라요.

 

크림맥주로 달라고하면 그리 해주시고요.

 

여름때 자주가서 노가리세트로 먹었죠.

 

돈 만원도 안들고 기분좋게 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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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명함판과 함께

 

 

내부사진은 별로 못찍었네요

 

내부로 들어오시면 여러가지 패러디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

 

편사장님의 여자친구분이 직접 그리신거에요.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원하시면 예약 하시고 가셔도 되요.

 

왜냐면 숙성사시미라고 해서 다른 횟집에서 맛볼 수 없는

 

기가막힌 별미가 있거든요.

 

다시마로 숙성시킨 회는 차원이 다릅니다.

 

제가 원래 회는 싫어하는데 여기와서 인식이 달라졌어요.

 

아~ 그리고 단골이 되면 원하는 재료 가져가서 해달라 하면 해줍니다 ㅋㅋㅋㅋㅋ

 

전에 고기덩어리 사가다 스테이크에 배터지게 먹고왔네요.

 

마치 심야식당 같아요

 

오픈은 오후4시 마감은 새벽 5시일껍니다. ㅎㅎ

 

다음에는 음식사진 좀 올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