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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냠~♬ / Food/사먹 / 맛집

신사역 맛집 [프로 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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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방문한 음식점은 간장 게장집입니다.

 

신사역 4번출구로 나와 50미터 정도 직직 후 우측 보시면

 

흡사 모텔건물 같은 간장게장집이 보입니다.

 

 

 

찾기는 쉬워요~

 

대중교통 굳

 

자차 끌고가셔도 주차시설 잘되있어요~

 

 

 

 

모텔건물 같습니다. 일어가 많은걸 보니

 

주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나봅니다.

 

 

 

32년 전통 ㅇㅇ

 

 

 

 

먹는 방법도 설명~

 

 

 

 

분점들이 있어요.

고급 간장게장을 취급하다 보니 다 요지에 위치 ㄷㄷ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손님들이 꽉차서 찍을 여유가 없었어요.

건물 내부에 엘레베이터도 있습니다.

각종 유명 일본인들 사진도 있구요.

우리는 3층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간장게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좀 쌥니다.

게 2마리에 55000....약간 어안이 벙벙해졌죠.

 

 

 

메인 게장외에도 메뉴가 꽤나 있습니다.

주류 부분도 다양합니다.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너무 비싸다고 툴툴대니 심각해진 참새양 ;ㅁ;

 

 

기본 반찬입니다.

데친 양배추와 미역, 젖갈, 고추장,

알타리무, 말린김, 어묵, 도토리묵, 미역 줄기 볶음

특별한 반찬들은 아닌데

맛없거나 한건 없었습니다.

 

 

메인인 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두번 놀랐습니다.

 

양에 놀라고

 

퀄리티에 놀라고~

 

 손질 다해서 나왔어요.

살도 통통하고 알도 실합니다.

 

 

 

  머리속에서 맴도는 '이 가격에 양이 적다' 라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집게발쪽도 깔끔하게 잘려나오고 먹기 불편함이 없이 손질되어 나옵니다.

 

 

 

다만 개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합니다. 흐미이~~~~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아! 중요한게 하나 빠졌습니다.

간장게장은 간장게장이고

밥은 밥입니다.

밥....... 기본으로 제공이 아니라 추가 요금 받습니다.

밥을 무한으로 주면서 55000원 받는거면

배라도 채울 수 있어 납득이 가는데

여기서 돌아버렸습니다.

어떻게 기본 밥 제공도아닌 처음부터 밥가격을 따로 받는지

이게 강남스타일인가???????????????

할정도로 어이가 좀 없었습니다.

 

간장이랑 같이 먹어서 밥은 필수인데...

 

 

 

근데 맛있엉 ;ㅁ;...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게장간장은 짜지도 달지도 않은 신기하게도

딱 중간의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 역시 살이 없거나 한 부위는 없었고

하나하나 실하게 차있습니다

껍데기 역시 부숴지거나 너무 딱딱 하지도 않습니다.

먹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이라이트 게껍다구가 있네요.

쓱싹 쓱싹 다 먹었습니다.

남길게 없네요.

 

 

 

 

 

 

총평 및 요약 :

 

지리적 위치는 매우 좋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도 편하고

 

내부깔끔, 음식은 빨리 나오지는 않습니다.

 

게장 자체는 훌륭합니다만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일본인 상대로 장사해서 그런가...

 

하지만 여기는 땅값비싼 강남이고 저정도 음식 퀄리티와 환경을

 

고려한거라 치면 납득이 슬쩍 갈듯말듯 한데 아주 작은 공기밥의 매정함에

 

감히 추천하기는 조금......... 망설여 집니다.

 

좀 더 먹을라치면 추가게장 요금도 만만찮고 밥도 시켜야할꺼고

 

 

먹는 내내 머리속에는 '비싸비싸 너어무 비싸 근데 맛있어 근데 이가격이면 고기고기'

 

제가 먹는 양이 좀 더 되는데 배가 안차니 사이드에 나온 밑반찬을 다 먹고

 

리필 한번 하고 나서야 약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녁때에 배 금방꺼져요....

 

 

한마디로 하자면

 

강남스타일의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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