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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냠~♬ / Food/자작 / 요리

속아플땐 [계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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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로

 

속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고생한 위장에게 선물을....

 

역시나 재료를 보니 딱히 특별한 것도 없고 그냥 집에 있는걸로 만들어 봅시다.

 

바로 [계란죽]

 

영양도 좋고 부드러운 맛~!

 

 

쌀,참기름,국간장,소금,계란입니다.

 

 

적절한 쌀 한국자입니다.

 

 

쌀을 물에 박박 씻어줍니다.

 

제 몸도 이렇게 박박 씻진 아니합니다.

 

그 후에 30분정도 담궈놓습니다. 1시간 담궈놓으면 더 좋습니다.

 

 

뒤져보니 숨겨져 있던 멸치 다시마 국물 ㅇㅇ 취향에 따라 넣어주셔용

 

 

쌀을 찹기름과 함께 볶아주세요.

 

 

원래는 쌀을 도마에 대고 다지거나 빯아서 넣는데 다 귀찮으니

 

일단 볶으면서 국자로 눌러서 해결

 

 

반반하게 펴서 꾹꾹 

 

 

쌀이 물을 머금은터라 잘 부서집니다.

 

 

가열하다 보면 열기에 지친쌀이 바닥에 눌어붙기 시작합니다.

 

정신차리라고 물 소량 투입

 

 

그리고 다시 볶기 ~

 

 

물기가 없어질때 즈음 다시한번 넣고 볶아주고요~

 

 

3번정도 천국과 지옥을 맛보게 해준다음에는

 

쌀양의 6배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슬쩍 다시마 국물도 넣어주셔도 되요.

 

 

빨리 끓으라고 뚜껑을 덮으실땐 옆에서 감시해야합니다.

 

언제 비행죽이 될지 몰라요.

 

탈주하면 치우는 사람만 고생합니다.

 

 

우오왕 열받음

 

 

뭔가 완성될 조짐이 보입니다. 보글보글

 

 

농도가 잘 맞을때쯤 계란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합니다.

 

계란 비릿내가 날씨에는 정종을 부워주면 좋은데

 

양주밖에 없어서 -,,-....

 

계란은 후반부에 투입해야합니다.

 

전반부에 투입했다가는 계란이 열을 가져가

 

쌀이 잘 안익습니다.

 

 

오오 끝이보인다.

 

 

잘 흘러내를 농도가 되었다면 완성. 너무 끓이면

 

죽이 풀어져서 요상한게 되버리니 주의

 

 

하지만 죽만들고 너무 놓아두면 떡이됩니다.

 

만들고 뻘짓하지말고 후딱 먹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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